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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J 호텔: 힙지로를 위한 여정

by 핑크 뮬리 2021. 10. 24.

1) PJ호텔을 선택한 이유

1. 주차장 이용 가능하다.
2. 익선동이 가깝다.(종로5가역)
3. 광장시장이 가깝다.(을지로4가역)
4. 을지로 만선 호프를 도보로 갈 수 있다.
5. 이태원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다.(을지로3가역, 충무로역, 을지로4가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다.
6. 몇십 년 전통의 맛집이 주변에 많아 즐길 수 있다.

장점들이 많았기에 나는 트립 닷컴에서 저렴하게 결재하였다.

2) 실제 호텔 이용 후기

(1) 주차장

주차장은 호텔 정문의 오른쪽에 있는 도로로 가면 있다. 지하 1층만 있기 때문에 자리가 넉넉하지 않다. 다행히 만차가 아니라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호텔 측에서는 만차가 되었을 때 밖에 따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였기에 걱정하지 않고 왔다.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을지로 트윈타워에 가능하다.)

주차장 들어가는 길

(2) 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층에 내렸다. 4성급 호텔이라는 사실을 알고, 저렴하게 예약을 했다는 사실이 기뻤다. 체크인을 15시부터 가능하다. 호텔 로비는 고급스럽고, 탁 트여 있어서 좋다. 할로윈 느낌이 나는 포토존도 있었다. 호텔에서 조식, 점심 서비스와 룸서비스도 진행한다. 호텔 안에 예식장이 있어서 조식이 왠지 맛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맛집 투어를 하려고 하니 패스 했다. 호텔뿐만 아니라 예식장도 있어 주말에 결혼식이 진행되는  것 같았다.

로비
할로윈 포토존

(3) 트윈룸

친구와 오랜만의 서울 여행이기에 트윈룸으로 예약했다. 객실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에서 객실 카드를 찍어야 층 버튼이 눌러진다. 그리고 객실 층에 도착했을 때도 1개의 출입구가 더 있어서 객실카드를 한 번 더 찍어야 했다. (객실 이용하는 고객만 들어올 수 있어서, 안전하고 좋았다.) 또, 복도에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가 있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못했기에 다음에 하는 것으로..) 화장실에는 메이크업 거울(확대용 거울)이 있어서 아침에 아이 메이크업할 때 잘 보여서 아이라인이 잘 그려졌다. 칫솔 세트는 로비에서 제공하며, 어메니티 구성에는 클렌징 폼이 없는 게 단점인 거 같다. 욕실에 린스가 없지만, 샴푸가 살짝 부드러워서 아침에 머리 감고 나서, 에센스 바르는 것으로도 충분한 거 같다. (클렌징 폼과 린스는 따로 챙겨가야 할 것 같다.)


2인이 사용하기에 객실 안은 넓다. 침대도 꽤 넓고 푹신하며, 이불도 춥지만 덥지도 않은 적당히 두께이다. 객실이 넓은 편에 속하는데 발코니도 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는 그저 그렇지만,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 발코니에서 초저녁에 맥주 한 잔해도 될 것 같다.

트윈룸이 넓고 침대도 크다. 
발코니가 있다니..

3) 결론

4성급 호텔의 트윈룸을 8만 원대에 이용하였는데, 대만족이었다. 객실 크기도 넓고, 룸 컨디션도 아주 좋았다. 밤에 주변 소음도 거의 없어서 잘 잤고, 12시 퇴실인 것도 좋다. (11시 퇴실하는 호텔도 많다.)
또, 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여서 지하철 이용할 때 편했고, 도보로 만선 호프, 광장 시장, 익선동도 갔다. 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는데, 우리는 주변에 맛집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조식은 제외했다. (대신, 일요일에 휴무인 식당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을지로 주변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다시 올 계획이다.

PJ호텔 위치
: 서울 중구 마른내로 71

https://place.map.kakao.com/10623423

PJ호텔

서울 중구 마른내로 71 (인현동2가 73-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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