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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맛집] 초당순두부 마을에 있는 '토박이할머니 순두부', 툇마루 커피

by 핑크 뮬리 2021. 11. 22.

1) 토박이할머니 순두부

가) 초당 순두부 마을

순두부는 나의 최애음식이다. 강릉에 오면 아침으로 순두부를 무조건 먹는다. 차현희순두부의 냄새 안나는 청국장 정말 맛있다. (청국장에 순두부가 들어가 있음.) 그리고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도 해산물과 함께 보들보들한 순두부도 참 맛있다. 초당할머니순두부는 맛이 변하여 이제는 가지 않는다. 양념이 없는 하얀 순두부를 잘하는 집을 새롭게 발견하고 싶어서 검색했다. 그 곳이 '토박이할머니 순두부' 이다.

나) 메뉴(+후기)


오전10시쯤에 갔을 때 웨이팅이 없었다. 청국장1인분, 초두부1인분을 주문하였다. 반찬 가짓수도 많았다. 고등어조림과 무청나물무침이 맛있엇다. 오늘의 메인메뉴인 초두부는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오랫만에 이렇게 맛있는 순두부와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시골맛이 나는 청국장도 평균 이상이었다. 차현희 순두부와 동화가든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엄청 길기 때문에 1시간에서 2시간은 기다려야하는데, 여기는 웨이팅이 적을 것 같고, 맛있어서 재방문할 것이다.

다) 위치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47

https://place.map.kakao.com/9521756

토박이할머니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47 (초당동 273-2)

place.map.kakao.com

2) 카페 툇마루

가) 오픈시간(화요일 휴무)

11시오픈이라서 아침으로 순두부를 먹고나니 10시30분이었다. 카페툇마루는 오픈이 11시여서 '설마 기다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우리 앞에 30명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여전하다. 예전에 최대2시간까지 기다렸던 적이 있다. 그래도 앞에 30명 정도면 30분~40분정도기다릴 것이라 예상하고 줄을 섰다.

나) 메뉴(+후기)

강릉에 오면 항상 들리는데, 오면 무조건 3잔 이상 주문한다. 웨이팅이 워낙 길기 때문에 1잔만 마시기에는 아깝다. 툇마루커피가 흑임자와 크림을 넣은 커피로 가격은 5500원이며, 아이스로만 가능하다.. 우리는 먼저 3잔을 주문했다. 2잔은 내 몫이다. 흑임자의 고소함과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쓴 커피가 너무 조화롭다. 다른 흑임자커피는 흑임자가 많고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커피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데, 여기 툇마루는 크림, 흑임자, 커피가 황금비율이다. 제발 수도권에 분점을 내주셨으면 좋겠다. (강릉까지 가려면 기본 3시간이상 걸리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에 앉아서 커피의 맛을 즐겼다. 2잔을 마시고도 부족해서 2잔을 테이크아웃 주문했다. 이미 주문했던 고객은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추가주문은 웨이팅하지 않고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글을 쓰면서도 흑임자커피의 맛을 그리워한다.

다) 위치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https://place.map.kakao.com/1011740903

카페툇마루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초당동 35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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