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크북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근처에는 출판단지가 있다. 출판단지에 있는 카페들은 책을 비치하여 손님들이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렛도 들를 겸 북카페에 가기로 했다.
밀크북은 주차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였다. 북카페이면서 이곳은 애견도 올 수 있고, 아이들도 함께 올 수 있는 카페였다. 1층에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한다. 2층에 가구전시장도 있어서 책상과 의자 등을 볼 수 있다.
가) 아이들의 공간
1층에는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유아용 도서를 판매하는 공간이 있다. 어른들도 책을 마음대로 꺼내어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신간도서들은 판매하기 때문에 테이블에 가져와서 읽으면 안 된다. 키즈 전용 영화관이 있으며, 블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한다.
나) 노키즈존
2층은 7세 이하의 아이들은 들어올 수 없는 곳으로, 학생들과 어른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한다.
1층에 비치되어 있는 책을 가지고 와서 3시간 동안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읽었다.
다) 강아지가 행복한 공간
야외에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고 강아지의 목줄을 풀고 뛰어놓을 수 있게 되어있다. 강아지 유치원 느낌도 난다.
라) 커피와 베이커리
커피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 고소한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 2가지가 있다. 북카페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20여종의 빵이 놓여 있다. 책 읽다가 배고프면 빵을 먹으며 허기를 다랠 수 있다. 인절미 쁘띠라고 인절미 빵을 사 먹었는데 콩고물이 사방으로 떨어져서 먹는데 불편하나 고소하고 맛있다.
마) 위치
:경기 파주시 회동길 121
https://place.map.kakao.com/13362793
2) 심학산 두부마을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웃렛에 가기 전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길까 봐 11시 30분에 도착했다. 심학산 아래 음식점들이 많아서 '심학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음식점들이 많아 이름이 헷갈린다. 수요 미식회에 나온 '산뜨락 곤드레'와 도토리 음식을 파는 '심학산 도토리 국수' 도 바로 옆에 있었다. 오늘은 청국장이 먹고 싶어서 '심학산 두부마을'로 정했다. 음식점 앞에 주차공간도 넓어서 좋다.
가) 메뉴(+후기)
퉁퉁장 정식을 많이 주문해서 먹는거 같다. 우렁이가 들어간 강된장이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퉁퉁장정식 대신 청국장 정식을 주문했다. 청국장 정식에는 청국장, 콩비지, 모두부, 제육볶음이 같이 나온다. 청국장 정식은 1인분에 12000원이다.
비벼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을 주는데, 참기름과 야채, 청국장을 같이 넣어 비벼 먹으면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기도 반찬으로 같이 나오는데 크기는 작지만 먹고 나면 적당한 크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부는 국산콩으로 만들어서 부들부들하고, 제육볶음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개인적으로 콩비지는 한입 먹고 별로여서 남겼다. 강릉에서 먹었던 콩비지는 냄새도 안 나고 고소하게 잘 먹었었는데, 여기 콩비지는 내 입맛에는 안 맞는 거 같다.
나) 위치
:경기 파주시 교하로 681번 길 16
https://place.map.kakao.com/2751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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