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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맛집] 수제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 바게트빵 '만동제과'

by 핑크 뮬리 2021. 11. 28.

1)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에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강릉 올 때마다 들르는 곳으로, 주차는 '홍제동주민센터'에 하거나 그 주변 골목길에 한다. 책을 판매하는 공간과 수제맥주를 만드는 공간도 같이 있다. 

 

가) 버드나무 책맥

'책읽는 강릉'을 위하여 지역의 작은 서점들과 함께 책을 판매한다고 한다. 11월의 주제는 '동네'로 관련 책들을 판매한다. 책 1권을 구매하면 수제맥주 1잔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작년에 왔을 때는 책을 1권 구매하고 맥주를 먹었었다. 책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이 이 집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린다.

 

 

나) 메뉴(+후기)

 

 맥주도 좋아하지만 이곳 피자를 좋아해서 온다. '수도권에도 맛있는 피자집이 많지 않냐, 강릉까지 가서 피자를 먹냐?'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 곳 피자는 도우가 맛있다.  반죽을 48시간 이상 저온 숙성시켜서 만들어서 그런 거 같다.  항상 오면, 트러플 송고 머시룸 피자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카시아 콰트로 피자'를 주문했다. 

 

 아카시아 콰트로 피자는 4개의 치즈가 들어가 있고, 고르곤졸라처럼 꿀을 찍어먹는 것이 아리라 피자에 아카시아 꿀이 발라져 나온다. 수제맥주는 바나나향이 가미되어있는 밀맥주 '즈므블랑'으로 골랐다. 피자와 잘 어울렸다. 

피클은 1000원을 주고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피클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라 아삭아삭하고 참 맛있다.  

 

 

 

강릉 편의점에는 버드나무 우드버리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숙소 앞 편의점에서 수제맥주를 또 샀다. '즈므블랑'과 쌀이 들어갔고 귤향이 나는 '미노리 세션'으로 골랐다. 

다) 위치

: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https://place.map.kakao.com/27152913

 

버드나무브루어리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홍제동 93-8)

place.map.kakao.com

 

 

 

2) 만동제과

강릉에는 유명한 빵집들이 너무 많다. 강릉에 오면, 인절미 크림빵이 유명한 '강릉빵다방'을 가곤 했었는데 거기는 오픈이 12시 인대 웨이팅이 너무 길어 1~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매우 큰 단점이 있다. 새로운 빵집을 도전하고 싶어서 검색한 곳이 '만동제과' 이다. 만동제과는 연희동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바게트 빵이 맛있어서 인생 바게트빵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지 궁금하였다.

 

1) 주차 및 위치

강릉중앙시장쪽에 있어서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차가 밀렸다. 다행히 '강릉중앙시장 공영주차장1'에 자리가 비어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 안 쪽도 매우 비좁아서 주차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오픈시간이 12시이고, 12시 좀 넘어서 갔는데 운 좋게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가게에 들어갔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895412800

 

만동제과

강원 강릉시 금성로 6 (옥천동 62-3)

place.map.kakao.com

 

2) 메뉴

바게트빵, 엉덩이빵, 어니언베이글 3개 다 살 수 있었다. 바게트빵은 밖에 진열이 안되어있어서 계산할 때 직원에게 말하면 포장해준다. 계산을 하고 나서, 차에서 먹어봤는데 바게트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겉바속촉에 적당히 달고 짠 인생 바게트빵이 맞았다. 그동안 먹어봤던 바게트빵은 다 물리치고, 만동제과가 1위이다. 엉덩이빵은 발효빵으로 쫄깃쫄깃하고 연유크림이 들어가 있다. 폭신폭신한 엉덩이빵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바게트빵이 더 맛있었다. 어니언베이글은 다른 빵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빵이라 무난한 맛이라 생각했다.

 

 

만동제과에서는 바게트빵을 다시 사 먹을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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