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 애견동반카페 '어라운드데이', 서울숲 사슴 방사장

 

1) 어라운드데이

  서울숲카페거리에 있는 디저트가 맛있어 보이는 카페를 검색했다. 어라운드데이는 디저트도 다양하게 팔고, 애견동반할 수 있는 카페이다. 시골집 할아버지 댁을 연상시키는 마당 딸린 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가정집 대문을 없앴고, 카페로 들어가면 마당에 1층에 테이블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다. 2층에 계단을 올라가면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1층과 함께 통일감을 주었고, 테이블과 의자 또한 화이트여서 깔끔하다. 루프탑도 있다.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지만, 따스한 햇살과 바람을 맞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인 공간이다. 어라운드데이는 개를 데리고 온 고객들이 따스한 커피를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어라운드데이 2층 

 

가) 메뉴(+후기)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는 초코테린느,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초코테린느와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밀가루를 넣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살이 덜 찔거 같은 생각에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살 안찌려면 사실 안먹어야 하는데..)  초코테린느는 꾸덕한 초코와 달콤한 하얀 크림에 함께 찍어먹으면 맛있다. 얼려져 나와서 포크로 조금씩 떼어먹기 어려운 번거로움이 있다.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다른 카페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디저트이지만, 먹을 때마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 디저트이다. 달콤한 맛에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린다. 

 

나)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24-1

 

https://place.map.kakao.com/1599571399?service=search_pc 

어라운드데이

 

 

2) 서울숲 사슴 방사장

11월은 단풍과 은행이 물드는 계절로, 예쁘게 물든 나무들을 보며 산책을 하기 위해 서울숲으로 향했다. 가을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이 서울숲에 많이 모였다. 서울숲 깊숙이 들어가면 사슴을 키우는 방사장이 있다. 암사슴과 수사슴은 바리게이트로 구분하여 키우고 있었다. 우리가 갔을 시기에는 사슴 간식 타임이어서 경쟁적으로 간식을 먹고 있었다. 뿔이 크게 난 숫사슴은 확실히 크기도 커서 위협적이었다. 예쁜 사슴들의 평화로운 한 때를 즐기는 모습을 구경하고 나서, 위의 보행교를 걷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갔다. 계단 올라가자마자 예쁜 갈대들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다. 언제 또 서울숲에 오게 될지 모르니, 여기서 인증샷도 남겼다.    

 

서울숲 사슴

 

3) 더피커(환경을 생각하는 가게)

서울숲카페거리에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가게 더피커가 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보고 그 설명을 읽어보면, 한번 사용하면 쉽게 버리는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한 번 들려보고,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들려보면 좋을 듯하다. 

 

 

 

가) 판매 제품

비건 생리대를 판매한다. 

 

샴푸, 트리트먼트, 폼클렌저, 바디워시를 하나로 쓰는 올인원 비누이다. 

 

 

버려지는 빨대로 만들은 파우치를 판매한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화분으로, 화분자체를 땅에 심을 수 있다. 

 

 

나)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29 1층

 

https://place.map.kakao.com/1728774489

더피커